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친구들과 클럽에 갔다 모텔에서 옷이 벗겨진 채 눈을 뜬 A씨. 검찰은 B씨를 준강간 미수로 기소했지만, 결국 ‘무죄’. 법원은 성관계에 합의했다는 B씨 진술을 받아들였다. 잠을 깬 A씨가 바로 도망치지 않았고, B씨가 덮쳐오자 콘돔이라도 써달라 했고, 이틀 뒤 고소했다며 검찰은 처음에 기소도 하지 않았다. 모든 피해자에게 똑같은 ‘피해자다움’을 요구하는, 이런 법이 어디 있나.[주간경향] 지난 4월 27일 만취 상태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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